금천구, 2011년 2462억1600만원 예산 편성

2010년 보다 46억1500만원 예산 감소 교육·복지·일자리 창출사업은 개청 이래 최대 편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1년 총 예산을 2462억1600만원으로 확정, 지난 19일 구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총 예산 2462억1600만원 중 일반회계는 2370억9500만원, 특별회계는 91억2100만원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는 2010년 예산 대비 46억1500만원(1.83%) 감소된 예산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 지방세 세목교환에 따른 세수 감수, 조정교부금 감소 등의 외부 영향이 미친 결과다.또 내부적으로 행사성·소모성 경비, 업무추진비, 신규투자비를 감축하여 전체적인 재정규모가 다소 감소됐다.2011년 예산 주요 부분별 현황은 ▲인건비·기본경비 32.7%, ▲사회복지분야 39.5%, ▲일반공공행정분야 8.1%, ▲환경 및 문화분야 8.2%, ▲국토 및 수송·산업 등에 11.5%로 분배 편성했다. 전체 재정규모는 감소하였으나 부분별 편성을 검토해보면, 교육 및 사회복지부분야가 큰 부분을 차지하여 민선5기 기조인 “구민우선 사람중심”을 실현하는 수요자 중심 예산으로 편성했다.특히 교육·복지·일자리 창출사업이 차지하는 예산은 금천구 개청 이래 최대로 편성된 것이다.민선5기 사업의 핵심인 교육분야는 2010년 대비 51억8400만원을 증가한 113억7100만원을 편성했다.이는 초등 전학년 친환경무상급식비 및 초·중·고 친환경급식비 지원 비용 전액이 포함된 예산이다.사회복지분야는 2010년 대비 81억8400만원을 증가한 937억18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증액된 예산에는 편성 이래 최초로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금천을 조성하기 위해 유아 친환경급식비 지원예산 5억900만원이 포함됐다.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제공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사업에 39억3,500만원, 사회적기업육성에 16억5800만원, 고용지원 사업에 10억2000만원을 편성했다.구 관계자는 “민선5기 기조인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수요자 위주 예산편성을 위해 불필요한 부문의 예산은 감축하고, 구민생활과 근접한 교육·복지·일자리 창출 사업 부문의 예산은 개청 이래 최대 편성하였다.”며 “민선5기의 비전을 담은 2011예산 편성과 구정을 통해 지역 주민생활에 혁신을 일궈낼 것"이라고 전했다.금천구청 기획홍보과(☎2627-109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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