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매출은 늘고 마진도 높고<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메디톡스에 대해 수출과 내수가 증가하고 있고 고마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봉기,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미국에 이어 글로벌 2위 보툴리눔 독소 수요국인 브라질 시장으로의 초기 공급이 지난 2분기 성공했고 내년에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라질로의 수출은 내년에는 약 30억원 이상의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 중에 칠레 식약청으로부터 제품 등록 허가를 취득해 남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수 강화도 주목할 요소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미용제품인 100유닛은 3명에게 주사해야 했지만 생산이 본격화 된 50유닛 제품은 1명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의사들의 선호도 상승과 제품생산 본격화에 따른 단위당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제 시장에서 200unit 제품 출시 효과로 장기적인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 치료제 시장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잠재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 45~50%를 유지하는 고마진 사업구조도 주목 할 만 하다"며 "원료비가 5% 수준으로 낮고 판매정책이 국내(태평양제약) 및 해외(해당지역 제약사, 및 에이전트) 파트너를 통한 간접매출로 판관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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