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G전자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0만원대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15%) 상승한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실적이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의 적자폭 축소 및 이익 창출력 회복 과정에서 이익 모멘텀 강화 국면에 재진입 할 것"이라면서 "오너 체제 구축을 계기로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주요 부품의 공급 과잉 국면 진입과 더불어 세트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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