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고 파트너(Prestige Partner)인 삼성전자가 18일 중국 '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을 아시안게임 현장에 초청해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눴다. 삼성전자는 '삼성홍보관'으로 희망소학교의 학생 32명을 초청해 삼성전자의 3D TV와 갤럭시S, 갤럭시탭, 디지털 카메라 등 최첨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초청된 학생들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광저우 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아시안게임 경기를 관람했다.이와 함께 삼성이 지난 2006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중국 체조 국가대표팀이 희망소학교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삼성홍보관을 찾아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진 촬영과 즉석 사인회를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삼성홍보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에게 편지와 직접 만든 종이 공예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근희 사장은 "국가적인 큰 행사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있는 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을 이 곳 광저우로 초청해 발전된 국가의 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 체조대표팀의 한 선수는 "희망소학교 학생들이 삼성홍보관을 방문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부러 찾아 왔다"면서 "오늘의 추억이 어린 학생들의 성장에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중국청년기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공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재까지 100개의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를 완공했고, 내년부터 5년 간 100개의 희망소학교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