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지 않던 위성지도' 내년부터 정확해진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서 위치검색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위성지도가 더욱 정확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대축척 수치지형도(축척 1/1000)를 실제 지형에 맞춰 수정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도시기반시설물 관리 등을 위해 전국 84개시(군지역을 제외한 전 市)의 1/1000 수치지형도 제작·보급 중이다.대축척 1/1000 수치지형도는 기존 중·소축척의 수치지형도(1/5000, 1/2만5000 등)와 달리 버스정류장, 신호등, 도로표지판 등의 생활 지리정보가 표시돼 있는 지도다. 이 지도는 무선 인터넷 등을 통해 위치검색용 지도로 사용 중이다. 재난재해 예방계획 수립, 도시계획 활용, 문화재 관리, 공사 설계시 측량비용 절감, 포탈·내비게이션·게임업체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택지개발 및 도로개설 등으로 지형변화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매년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제 지형에 맞는 최신의 정밀 수치지형도를 수정·보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수정된 수치지형도는 국가지리정보유통망(//www.ngic.go.kr) 및 국토공간영상정보서비스(//air.ngii.go.kr/)를 통해 유·무료로 제공된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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