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보육사업 평가 결과 주치의 지정, 급식재료 공동구매 등 평가받아 75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가 보육사업의 성과와 자치구 보육사업 부서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2010년 자치구 보육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돼 7500만 원 재정 보전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평가에서 종로구는 주치의 지정과 활동,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실적 등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분야와 비상재해대비시설 개선 등 보육환경 개선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우수구 선정은 종로구가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주치의 협력의료기관 협약체결, 3HS 전문 위생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른 구와 차별화되는 굵직한 특수사업을 적극 추진, 얻은 결과다.구는 현재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실시, 친환경 농산물과 안전성 검사를 마친 신선한 급식재료를 공동구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급식에 제공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형 어린이집과 지역내 의료기관이 협약을 체결한 1시설 1주치의 제도를 보완, 지역내 2, 3차 의료기관인 서울적십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을 주치의 협력 의료기관으로 협약을 체결, 위기 상황에 보다 강화된 영유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구는 지역내 43개 소 서울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가지(식품 환경 보건)영역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3HS(3 Hygiene Service와 Solution)' 특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보육시설의항균 탈취 항바이러스 작용 등에 그 효과가 탁월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건강 증진을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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