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상열 신임 감정평가협회장이 15일 오후 당선 직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는 유 신임 회장이 풀어야 하는 절대절명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현실은 녹녹해 보이지 않는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19일 감정원 공단화를 내용으로 한 입법 예고안을 가지고 공청회를 거져 예정대로 국회에 부동산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이 때문에 유 회장 당선자는 16일 취임과 함께 곧 바로 감정원 공단화를 막을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이와 합께 이번 선거과정에서 유 당선자 선거캠프에서 김영도 후보에 대한 말로 할 수 없는 흑색선전을 해 두 진영간 씻을 수 없는 감정의 골을 어떻게 해결하냐도 과제가 아닐 수 없다.8쪽에 이른 문건까지 나돌아 문건 작성자에 대한 수사기관 고소 등 사태로 번질 경우 업계는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유 신임 회장이 취임 이후 감정평가업계는 안밖으로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이런 상황 유 당선자가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주목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