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진익철 서초구청장(앞줄 가운데)가 반포천 차집관로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초구민들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를 통해 불편한 사항 등을 직접 알린다.그러면 진 구청장은 곧 바로 현장을 파악한 후 조치한 후 주민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조치했습니다. 더 불편한 점 없습니까”라고 말한다.<strong>◆진 구청장, 주민에 직접 전화 조치 내용 알려줘 주민들 감동</strong>주민들도 진 구청장이 직접 전화해주니 감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진 구청장은 취임 이후 66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방배 5,6,7단지 재건축 문제에 매달려 주민들 입장에서 재건축 예정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지난 5년간 별 진전이 없던 것을 재건축추진TF를 구성해 매달린 결과 주민들 입장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진익철 구청장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지난 곤파스 태풍 때는 현장을 누비며 진두지휘해 수해 피해를 막았다. 그 때 가중나무가 부러져 곧 바로 서울시에 건의해 국산 칩엽수인 마로니에 나무 270주로 교체해 내는 성과도 얻어냈다. 요즘 진 구청장은 방배동 벼룩시장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토,일요일도 없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진 구청장의 현장 행정에 대한 열정은 직원들 인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취임 이후 벼룩시장 담당 팀장, 재활용팀장, 직소민원팀장 등 구민들과 접촉해 성과를 내는 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다.<strong>◆진 구청장 주재하는 현안회의 ‘현장행정의 백미’</strong>진 구청장의 ‘현장행정’의 별미는 역시 현안회의. 진 구청장은 현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곧 바로 관련 담당과장 등을 중심으로 현안회의를 소집한다. 그러면 담당 과장이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관련 과장과 국장들이 아이디어를 낸다.이런 회의를 거치면 생각지 못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문제 해결을 쉽게 한다.현장에서 답을 찾는 진 구청장이 고안해낸 멋진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진 구청장은 “선거 때 ‘주민들을 섬기겠다’고 한 약속을 한 시도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서초구민의 행복 극대화를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소해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