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불확실한 시장에서의 피난처<NH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음을 고려한다면 IT업종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 나왔다. 업황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다른 업종에 앞서 조정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15일 김형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도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가격 부담이 컸던 증권, 건설, 보험 업종 등이 큰 폭 하락했다"며 "이런 면에서 주가 부담이 제한적인 IT업종에 관심이 커진다"고 전했다.지난 10월까지 IT업종의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일부 투자자들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하지만 고려해야 할 변수도 여전히 남아있다. IT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매크로 변수의 점검이 필요하다.김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IT업종의 이익 개선은 분명했고 증가한 이익을 바탕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을 대비한 대기업의 투자활동 확대는 관련 중소형 IT종목의 영업환경을 호전시켜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IT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압축적인 대응을 하라는 조언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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