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 오류 투성이'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 곳곳에서 오류가 발견됐다.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은 12일 "주요20개국(G20)G20 정상회담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 결과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다수의 오탈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서 다수의 오탈자 발견 ▲ 외국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내국인 중심적 표현 다수 포함 ▲ 120 다산 콜센터 지원 서비스 지원 미비 등이 대표적 사례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길거리 음식인 곱창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곱창을 'Opchang'이라고 표기했지만 'Gopchang'이 바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접속하는 첫 번째 관문으로 서울을 제대로 이해하고 중요정보를 얻는 정보의 보고"라며 "오탈자를 비롯해 수도 홈페이지라고 부르기 낯 뜨거울 만큼 관리가 허술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해 서울시청 외국어 홈페이지가 제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지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은정 기자 mybang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