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기자
대상을 받은 '올레길에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금호산업 건설부문이 임직원 사진으로 2011년 캘린더를 제작한다. 금호건설은 지난 9월부터 진행해온 '임직원 사진콘테스트'를 통해 당선된 12작품을 배경으로 '2011년 달력'을 제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임직원 사진콘테스트'에는 1000여점의 작품들이 신청돼 평균 8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건설은 월 후보작 3점을 선정하고 이 후보작들을 금호아시아나 본관에 전시해 전 임직원들의 투표와 전문가의 심사를 실시, 12점을 최종 낙점했다. ‘올레길에서(대상作)’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주택사업본부 사업관리TFT의 류석재 대리는 "작년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가 동틀 무렵에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콘테스트가 매년 개최돼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매년 테마별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당선된 작품들을 캘린더의 배경작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