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청정개발체제(CDM)운영기구로서 평가를 수행한 베트남의 송쾅 수력 CDM사업, 남탕/나하우 번들링사업(여러 CDM을 하나로 묶음)이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들 두 사업은 각각 설치용량 12MW, 10MW급의 수력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8만2320MWh의 전력(우리나라기준 약 2만7000세대의 연간 전력사용량 규모)을 생산하며, 총 4만9557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CDM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감축실적을 선진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거나 이를 팔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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