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기획재정부는 9일 류성걸 2차관 주재로 제15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어 10월말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관리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집행실적을 점검한 결과,1∼10월까지 주요사업비 271조3000억원 중 219조8000억원을 집행해 진도율은 81.0%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예산은 175조1000억중 146조원이 집행(진도율 83.4%)됐고 기금은 31조3000억원 중 24조200억원(진도율 77.2%), 공공기관은 64조9000억원 중 49조6000억원(진도율 76.6%)이 각각 집행됐다.류성걸 차관은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복지, 일자리 등 민생관련 예산이 이월, 불용 등으로 미집행되지 않도록 각부처에서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에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사업을 집행할 수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내년도 경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말까지 2011년 재정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집행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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