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친정' 유니폼 입다..포항 새 사령탑 선임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황새' 황선홍 전 부산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포항은 9일 오전 황선홍 감독과 2011년부터 3년간 포항 감독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황선홍 감독은 포항의 간판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1993년 포항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 1998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하며 90년대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1988년 아시안컵 한일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활약,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에 감독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팬들이 원하는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는 평소 축구철학과 포항의 감동축구를 구현해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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