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배우 채정안이 김남주와 하유미의 평소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채정안은 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남주·하유미와 함께 촬영하는 소감을 밝혔다.배우 선배들과 함께 출연하는데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워낙 기가 세고 화려한 선배들이라 한 번 부딪혀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막상 얼굴을 맞대면 꼬리 내리고 순한 양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채정안은 하유미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무서웠다”면서도 “지금은 입술에 뽀뽀하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언니다”라고 말했다. 김남주의 평소 모습에 대해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줄로만 알았는데 의외로 코믹하고 귀여운 면이 있다”며 “특히 촬영 현장에 찾아온 남편 김승우를 보고 눈이 하트로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남자의 아내로서 가정적인 모습에도 감동했다”며 “그렇게 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채정안은 또 “극 중에서처럼 실제로도 미래가 불투명한 애인과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편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뒤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며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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