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5회 로마 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 5회 로마 국제 영화제'를 2년 연속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로마 국제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대중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하는 영화 축제의 장이다. 2007년에는 박광수 감독의 '눈부신 날에'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었고, 올해는 허은희 감독의 '심장이 뛰네'가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철 이탈리아법인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이번 영화제는 물론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 등 문화·체육·환경 분야의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문화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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