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새로운 전개를 펼치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채정안과 정준호, 김남주, 박시후의 사각관계가 예상되는 이야기 전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역전의 여왕'은 새로운 문제커플을 예고하는 채정안, 박시후의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지난 2일 방송된 5회에서 구용식(박시후 분)과의 첫만남을 가진 백여진(채정안 분)은 구조조정 본부장인 구용식에게 전달된 황태희의 서류를 빼내오려다 용식과 마주친 백여우 백여진은 어느 남자든지 녹일 수 있다는 비장의 무기인 ‘여우짓’으로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하나 용식에게 수를 읽히고 말아 1라운드에서 대참패 한다.최악의 첫 만남 후 지난 2일 방송에서 여진과 용식은 다시금 동네에서 재회하게 되나 자신이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여자인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용식 때문에 약이 오른다. 게다가 여진이 준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용식이 그에 대해 추궁하며 “지난번에는 황태희씨 서류를 훔쳐가지 않았냐”라며 여진의 속을 긁었다.지금까지 수완 좋게 한 상무와 팀원들에게 잘 보여 팀장의 자리를 지켜왔던 여진이 드디어 ‘천적’을 만난 것이다.한편 6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진이가 드디어 제대로 된 적수를 만난 것 같다”, “앞으로 여진이와 용식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된다”며 백여진과 구용식을 ‘백구커플’이라 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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