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2011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2011년 일정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뒤 최초로 전년도 11월에 확정됐다. 예년보다 빨리 발표함으로써 구단의 마케팅을 극대화하고 프로야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프로야구는 4월 2일 개막해 팀 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씩 총 532경기를 치른다. 각 팀의 홈·원정 경기 수는 2010년 홈에서 66경기를 치른 SK 두산 롯데 삼성이 홈 67경기·원정 66경기를 치르고, 홈 67경기였던 한화 KIA 넥센 LG가 홈 66경기·원정 67경기를 소화한다.개막전은 지난해 1-4위 팀 구장인 광주(KIA-삼성), 문학(SK-넥센), 잠실(두산-LG),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진은 지난해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됐다. 개막전 원정 4팀은 4월 5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2011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개막 2연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주 3-3연전으로 500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미편성된 28경기를 합한 32경기는 500경기 종료일인 8월 28일 뒤로 연전에 관계없이 가편성했다.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예정이다.홈·원정 9연전은 편성하지 않지만, 롯데는 이동 거리를 감안해 7월 1부터 10일까지지 원정 9연전을 편성했다.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에 따라 두산·롯데·넥센·한화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7월 23일 열리는 올스타전은 2006년 이후 5년 만에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KBO는 경기 개시시간 및 세부 시행세칙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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