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동양생명은 2010 회계연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자기자본은 지난 해 기업공개(IPO)로 인한 자금 유입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1조 778억원 이었다. 지급여력비율은 58%포인트 늘어난 267%로 재무건전성에서 뚜렷한 개선을 나타냈다.동양생명은 수익성이 개선된 것과 관련해 “수입보험료와 신계약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것이며 유지비차익과 위험률차익이 증가하며 수익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양생명은 상반기 성장세를 기반으로 2010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이 연초 전망치인 1350억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반기에 멀티채널 및 우수 상품 포트폴리오, 경영 효율화 본격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박정원 기자 p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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