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웬수', 착한 드라마 호평 속 최종회 시청률 급상승↑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웬수'가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0월31일 종영한 '이웃집웬수'는 전국시청률 24.8%를 기록했다. 이는 30일 방송분 21.5%보다 3.3%포인트 급상승한 수치.'이웃집웬수'는 막장 드라마의 단골소재인 '이혼'과 '재혼' 문제를 주로 다뤘지만 이를 따뜻하고 밝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이혼, 재혼을 다뤄도 얼마든지 착하고 따뜻한 드라마로 태어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무엇보다 작품성과 흥행 모두 잡는 성공 드라마로 평가받았다.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성재(손현주 분)와 미진(김성령 분)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성재의 전처인 지영(유호정 분)이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재혼인 만큼 더욱 신중해 한때 헤어졌던 성재와 미진이지만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으로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성재와 미진의 결혼에 앞서 중년 커플 우진(홍요섭 분)과 영실(김미숙 분)도 정식으로 부부가 되며 모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갔다. 한편 '이웃집웬수' 후속으로 이미숙 주연의 '웃어요 엄마'가 오는 6일 첫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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