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글로벌 담배회사인 JTI 코리아는(JT International Korea)는 11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박병기(51·사진) 대표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JTI코리아에 첫 한국인 대표가 임명됐다. 박 신임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JTI 코리아 영업총괄 전무로 근무, 2004년 이후 직영체제로 바뀐 영업부 조직을 통솔하며, JTI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JTI코리아 근무 이전에는 Bic Korea(빅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SC존슨 코리아와, 한국 P&G에 근무했다. 박 사장은 “JTI 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JTI 코리아가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 및 기여 활동을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삼아 흡연자과 비흡연자 문화를 존중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 야기즈(Ali Yagiz) JTI 코리아 전 사장은 JTI 본사인 스위스 제네바로 영전,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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