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역대 최악의 특집..예능이야 다큐야?”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 서로의 다른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동상이몽 특집 ‘일곱 개의 시선’을 방송했다.‘일곱 개의 시선’은 무한도전의 일곱 멤버들이 각자 시선에 맞춘 카메라를 모자에 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녹화를 진행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곳을 쳐다보는 서로의 미묘한 시선 차이를 통해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각자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바로 옆의 멤버들의 속마음을 알아본다는 시도 자체는 좋았지만 멤버들이 장기프로젝트 아이템 회의과정이 장시간 지속되며 웃음보다는 지루함만 안겨줬다.‘무한도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도 이날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질책이 이어졌다.대다수 시청자들은 “역대 최악의 특집입니다” “예능이야 다큐에 짜증난다” “무한도전 이제 슬슬 재미없다. 폐지가 보인다” “진짜 어이없다. 무한도전 실망입니다”라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질책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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