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 흑전 불구 주가 약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흑자전환에도 불구 우리금융이 28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32분 우리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1.37% 하락한 1만4400원에 거래중이다.우리금융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5087억원을 기록하면서 2분기 40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충당금 순전입액이전분기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증권사들은 우리금융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를 기록한 것을 두고 자산건전성에는 의견이 엇갈렸다.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우리은행 부동산 PF 커버리지 비율은 4.5% 수준으로 알려졌다"며 "우리금융내 3개 은행 계열사의 총 무수익여신(NPL)커버리지 비율은 2분기 77%에서 12%p 하락한 65%를 기록했는데 이는 은행 중 최하위권"이라고 평가했다.반면 하나대투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민영화를 통한 1위 입성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실적 회복으로 인한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10월말 매각공고가 나올 예정으로 민영화 작업이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국면"이라며 "민영화를 통한 1위의 입성이라면 충분히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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