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한국형MBA]한양대, 한국형오너·글로벌의료경영 특화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는 모두 6개의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경영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YES MBA를 필두로 모두 한양대의 특성화 전략을 잘 보여주는 과정들이다. 우선 글로벌 YES MBA는 오너 경영이 많은 한국적 경영의 특성을 반영했다. 가업 승계 등을 통해 미래의 한국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해외 대학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사명감과 비전ㆍ전문성을 갖추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통신 미디어 MBA는 국내 최초의 방송통신 미디어경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방송사ㆍ정보통신기업ㆍ언론사ㆍ미디어 관련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연구소, 영화산업, 콘텐츠 및 인터넷 관련 기업 등 주요 미디어 관련 기업의 임직원을 수강 대상으로 삼는다. 방학을 이용해 미국ㆍ스웨덴 등 해외현장 연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경영 MBA 역시 국내에서 찾기 힘든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예상되는 의료시장 개방과 국제화에 대비해 의료 전문지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의료경영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의사, 간호사, 병원ㆍ의약품 등 의료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자산운용 MBA는 금융ㆍ자산운용 전문가 육성을 위해 MBA 학위와 함께 공인재무분석사(CFAㆍChartered Financial Analyst)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무 경력 3~10년차인 금융ㆍ재무 분야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글로벌 MBA는 '셀프 디자인' 프로그램을 채택해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스로 커리큘럼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전략 프로젝트 경영 MBA는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경영 능력을 갖춘 경영 전문가 양성을 노린다. 기업체 프로젝트 및 공공기관 국책사업 분야 근무자가 대상이다. 한양대는 미국 오레곤대와 교류협력을 맺고 해외 석학을 초빙해 영어 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지난 달 프랑스 IESEG와 복수 학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예종석 한양대 MBA 원장은 "지난 4월의 AACSB 인증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MBA스쿨과 경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설명은 오는 26일 화요일 19시 한양대 경영관 7층 SKT홀에서 열리는 입학설명회를 찾으면 된다. 문의: 전화 02-2220-0242~3

예종석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

< 아시아경제 MBA연구회 >황석연 교육전문기자, 박현준·김도형·이상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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