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산은금융지주…'민영화 기반 다졌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출범 1주년을 맞은 산은금융지주가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민영화 비전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28일로 출범 1주년을 맞은 산은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 체제의 연착륙이 '성공적'이며, 민영화를 대비한 체질개선도 경쟁자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평했다. 산은금융그룹은 지난 1년동안 정책금융공사에 5조원의 정책금융 자산을 매각하고 채널 확충, 복합점포 신설, PB(Private Banking)기반 강화 등 수신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체질개선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16.7%까지 끌어올렸고, 순이자마진(NIM)도 지난해 말 0.71%에서 올해 상반기 말 1.60%까지 올라서는 등 주요한 재무지표도 개선했다. 협업과 교차판매 증가로 인해 상반기 계열사 간 시너지로 인한 수익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은 출범 1주년을 기념, "대외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출범한 산은금융그룹은 1년 동안 민영화 기반 조성을 위한 체질개선에 역점을 기울였다"며 "금융과 투자은행업무 등의 영역에서 국내 다른 금융그룹과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독자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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