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분할 후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변경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K에너지가 내년 1월 1일 분할을 앞두고 사명을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SK에너지는 26일 서울 서린동 SK에너지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 주식회사(SK Energy Co., Ltd.)’는 내년 1월 1일부터 ‘SK이노베이션 주식회사(SK Innovation Co., Ltd.)’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그러나 분할되는 기업의 사명은 확정하지 못한채 ‘SK에너지석유 주식회사(가칭)’과 ‘SK에너지화학 주식회사(가칭)’로 우선 유지시키기로 했다.또 이날 주총에서 주요 주주들은 회사의 분할 계획을 승인하고, 기존 SK에너지의 사업목적에 ‘지주회사’를 추가한다는 내용을 확정지었다. 또 지주회사로서 경영활동과 자회사의 경영지원을 위해 ▲시장조사,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시장조사, 경영자문 및 컨설팅업 도 사업내용에 추가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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