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평화마을 만들기 축제
축제는 ‘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 등 28개 단체가 주최하고 ‘좋은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며 동작구민 등 11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오후 2시부터 5시까지 ▲ 주민참여 부스행사( VJ 현장학습, 디카 사진 콘테스트 등) ▲ 문화공연(풍선아트, 노래와 춤 배우기 등) ▲전시행사(‘평화야’ 삼행시, 꿈틀이 그림전 등) 등 1부 행사가 개최된다.이 후 한 시간 동안 2부 무대행사(어린이 노래공연, 라틴댄스 호신술 등)가 이어진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 “평화마을 만들기 축제가 양성평등과 폭력 없는 평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최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1층 당직실에 1억8000만 원을 들여 14.8㎡ 크기의 ‘임산부 배려방’을 만들었다. 기존 ‘모자보건실’과 '첫돌 건강검진실’ 등이 매우 협소해 예방접종이후 이상반응 여부 등을 관찰하기 곤란하고 구민불편을 초래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임산부 배려방
현재 임산부 배려방은 ▲영유아 예방접종 후 관찰실 ▲첫돌 건강검진실 ▲어린이 건강도서관 ▲임산부 건강상담과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중이다.또 구는 지난 8월 여성가족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모범지역을 심사한 결과 유일하게 모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구는 향후 ▲아동·여성 안전지도 제작 ▲위험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등에 대한 대처방안 통합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해 여성과 아동의 인권보호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