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 종로구청장 대강당서 허영림 교수, 초청 특강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 오후 5시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열린 부모'라는 제목으로 ‘끄는 부모 미는 부모' 저자 허영림 교수를 초청, 특강을 갖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열린 부모’ 특강은 종로구영유아플라자가 주관하고 종로구보육시설 연합회 주최로 긍정적인 자녀양육에 관심 있는 부모와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색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뜨거운 가을 햇살만큼이나 자녀교육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허영림 교수는 부모가 서두르고 앞장서서 아이를 끌고 가다보면 자칫 아이는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위해 공부하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싫증을 내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밀고 당기기는 연인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의 밀고 당기기란 어떤 것이며, 아이 내면에 잠재돼 있는 학습능력을 끌어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부모특강을 통해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과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특강에 앞서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보육환경 개선과 교육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영종 구청장의 인사 말씀으로 자녀양육에 지친 부모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이번 부모특강을 통해 자녀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부모로서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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