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해외수출 '첨병' 나섰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홈플러스의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 주 영국테스코와 KOTRA, 홈플러스 3자간 MOU체결 후속행사로 마련한 수출상담에서 총 32개의 참가업체 중 25개 업체가 테스코 인터내셔널 소싱본부 구매담당 임원들로부터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호평을 받은 25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14개 업체는 테스코측으로부터 주요 관심 업체로 지목돼 수출성공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은 화장품업체 콜마, 가전업체 유닉스전자, 생활가정용품 삼광유리, 대성쿡웨어 등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상담결과가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KOTRA와 협력해 이들 중소제조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적극 강화하는 한편, 이를 돕기 위한 인력도 추가로 보강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설도원 전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테스코를 통해 수출기회를 얻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KOTRA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스코는 세계 3위의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영국을 비롯한 세계 14개국에 진출, 현재 4800여개의 점포망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625억 파운드(원화 111조 6454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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