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갈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공기업 개발로 전환

토지 주 간 분쟁으로 민간개발 취소, 용인지방공사 시행자로 선정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됐던 '용인 구갈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결국 공기업 개발로 전환됐다.경기 용인지방공사는 19일 지난 6월 30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된 용인 구갈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11일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주 간 분쟁으로 사업이 취소돼, 당장 내년 12월 앞두고 있는 용인 경전철과 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맞물린 역세권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용인지방공사 관계자는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상업, 업무, 주거기능 결합을 통해 자족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경전철 개통과 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따른 환승센터 건립 등 빠른 공정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갈 역세권 개발 사업은 현재 실시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내년 초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계획 승인을 받아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태석 기자 jt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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