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8월 도매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미 상무부는 8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0.5%를 웃돌았다. 지난달 1.0%로 발표됐던 7월 도매재고 증가율은 1.1%로 상향조정됐다. 기업재고가 늘어난 이유는 기업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애론 스미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은 여전히 신중하지만 긴축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8월 도매판매는 0.1% 증가했다.판매대 재고 비율은 7월보다 0.01포인트 오른 1.27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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