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박중훈이 수애·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중훈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심야의 FM'에서 유지태는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어요. 저도 연기하는 사람이라 잘 아는데요, 그런 연기하고 나면 눈 앞이 노래져요. 지태가 그 싸이코 연기하면서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참 힘들었을 거예요.관객이 격려해 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박중훈은 "이 영화는 분명히 매우 잘 만든 영화입니다. 2시간 내내 긴장을 풀 수가 없어요. 강추!"라며 "얼마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영화를 이왕 보실거면 개봉 첫 주에 보시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첫 주 스코어를 보고 극장에서 스크린수를 재조정하거든요"라고 팬들의 기대를 이끌었다.박중훈의 '강력 추천'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평소 시사회를 본 후 트위터에 올리는 영화평이 매우 짰기 때문. 박중훈은 추석 시즌 개봉 영화들을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와서 몇 편의 영화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는 평가를 올려 눈길을 모았었다.때문에 '심야의 FM'에 대한 박중훈의 후한 평가와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강추 멘트는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한편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에 맞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 분)의 긴박한 생방송을 그린 작품으로 13일 개봉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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