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조선주가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다.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1만원(3.02%)상승한 34만10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2.34%, 2.67% 상승 중이다. STX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주가도 각각 1.55%, 0.48%오르고 있다. 한진중공업역시 0.67% 상승하며 장 초반 하락에서 반등하고 있다.증권사들은 조선업계 업황이 호전되는 것과 더불어 선박금융시장도 회복하고 있다며 앞다퉈 조선종목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해양 플랜트 발주는 올해보다 60%이상 늘어날 것"이며 "상선수주도 5%~10%늘어나 전체 수주는 25%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조선업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3분기 중 선박금융 액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결국 선박투자 비중도 확대 될 것이므로 본격적인 발수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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