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유덕화도 제쳤다..'시라노' 3주 연속 1위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의 뒷심이 무섭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봉한 '시라노'는 개봉 5주차를 맞아 주말 사흘간(8~10일) 전국 24만 4757명을 모으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16만 9164명이다. 한 주 전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시라노'는 홍콩 영화의 대명사들인 서극 감독과 유덕화가 뭉친 무협 추리극 '적인걸: 측전무후의 비밀'까지 제치며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적인걸: 측전무후의 비밀'은 같은 기간 19만 387명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총 관객수는 23만 3603명이다.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 방가!'는 지난 주말 18만 4658명( 50만 26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로맨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은 주말 사흘간 13만 6902명(총 17만 4130명)을 모아 4위에 올랐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관객수가 급감하며 8만 555명으로 5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3929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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