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아 세계로.. 해외 취업 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10월 9일 오전 10시 해외취업박람회에 면접등록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0 해외취업박람회가 9일과 10일 양일간 강남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 30개국에서 209개 해외기업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3만6000여명의 구직 희망자가 대거 몰려 해외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참여한 해외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총 1423명의 국내 구직자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중 경력자는 전체의 2/3이상인 1015명이다. 박람회를 통해 2만1357명은 해외기업에 지원했고, 1만1426명은 취업알선을 위해 참여했다. '해외취업 정보관'에서는 해외 유력 리크루트 회사 12곳이 해외취업 컨설팅과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위상과 국격이 높아지면서 한국 인재를 찾는 해외 기업이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 청년 인재들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인재가 되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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