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한별혜원이 '리틀 구하라'라는 별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별혜원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EN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 현장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일단 많은 분들이 구하라 선배님과 닮았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구하라 선배님만의 매력이 있듯이 나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 매력도 함께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별혜원은 또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다보니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 뿐이다"라며 "제가 '리틀 구하라'로 남녀공학 멤버 중 제일 먼저 대중 분들에게 알려져 부담감이 컸지만 지금은 멤버들 모두 공개돼 부담감이 덜하다"고 웃어보였다. 올해 열여섯 살로 팀의 막내인 그는 학교생활을 못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데뷔를 준비하면서 학교 출석을 하지 않아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도 보고 싶고 공부도 하고 싶다"며 "그런 내 마음을 언니들이 잘 달래주고 있다. 연예계 데뷔는 했지만 학업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제법 의젓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리더인 씨야의 전 멤버 미소수미와 '리틀 구하라'로 유명세를 탄 한별혜원, 2010 미스춘향 한빛효영, 악동광행, 천지유성, 가온누리, 열혈강호, 알찬성민, 지혜태운, 별빛찬미로 이뤄진 남녀공학은 최근 데뷔 미니음반 '투 레잇(Too Lat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신예답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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