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 숭실대 총장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8일 오후 2시 서울 상도동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개교 113주년 기념식과 숭실인 한마음 큰잔치를 연다. 미국 선교사 베어드(W.M.Baird)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대는 1912년 대한제국의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 최초의 근대 대학이다.이날 행사는 학생 오케스트라인 ‘아반도네즈’의 식전연주를 시작으로 김대근 총장의 기념사와 박종순 이사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정몽준 국회의원, 문충실 동작구청장 등의 인사말과 축사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기념식에서는 김대근 총장이 사재 3000만원을 출연해 마련한 ‘숭실다움 장학기금’으로 재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되고 우수직원과 10년 이상 근속한 교직원 39명에 대한 표창 및 공로메달이 주어진다. 또 ‘숭실 사회봉사단 비전선포식’과 개교를 축하하는 교직원 밴드, 재학생 재즈동아리 째즐의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기념식에 앞서 6일에는 학생 축제인 대동제가 시작됐으며 7일에는 신개념의 시낭송대회인 ‘시와 퍼포먼스의 만남’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리기도 했다.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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