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ISM 비제조업지수 예상치 웃돌아(상보)

전월 51.5에서 53.2로 상승..고용지수도 48.2에서 50.2로 올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달 미국의 비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5일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전월 51.5에서 53.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52.0을 웃도는 것이다.ISM 비제조업지수가 50을 웃돌면 경기확장을,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지수는 지난 2007년 12월 경기침체가 진행되기 전 6년간 평균 55.3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회복을 이끄는 제조업 부문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제조업인 서비스업의 빠른 성장이 다시 경기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평균 실업률이 내년까지 9%대에 이르게 되면, 결국 소매업과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나이겔 골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고용지수는 8월 48.2에서 9월 50.2로 상승했으며, 신규 주문은 52.4에서 54.9로 올랐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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