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OCI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하락이 수출비중이 74%에 달하는 OCI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5일 오후 2시4분 현재 OCI는 전일 대비 2만3500원(-7.12%) 내린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OCI 주가 하락에 대해 "환율 리스크와 중국 폴리실리콘 수입관세 부과 논란에 따른 부담, 환매에 대응한 이익실현 물량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인 면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는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이 기존 60달러에서 70달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내 태양광 밸류 체인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0만원 이하에서는 매수관점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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