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실시 돌입!

4일 낮 12시 숭인초등학교서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실시 배식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4일 낮 12시 숭인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실시에 따른 배식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김영배 성북구청장, 홍순길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원4회 위원장인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배식을 했다.친환경 식재료 차액 보전 수준을 넘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는 성북구가 서울시에서 처음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친환경 무상급식 배식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역내 24개 모든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 3945명에게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점심시간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한다.또 같은 기간 공립초등학교 1∼5학년 학생 2만3919명을 위해서는 급식재료를 친환경 쌀과 우수 농축산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비용(차액)을 지원한다.여기에 드는 예산 총 8억1600만 원은 전액 구비로 지원되는데 성북구는 낭비성 예산, 일회적 이벤트성 행사예산,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비용 등을 절감해 이 예산을 마련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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