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진보세력의 승리 역사 쓰겠다'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0.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손학규 신임 대표는 3일 "역사와 국민 앞에서 민주당 대표 지명을 수락한다"고 선언했다.손 대표는 이날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전대 수락연설에서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바로 이 순간부터 제 온몸을 바쳐 혼신의 힘을 다해 민주 진보세력의 승리의 역사를 써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러분께서 손학규에게 수권정당을 개척하라는 운명을 맡기셨다"면서 "이제 우리 스스로를 믿고 국민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명박 정부를 제압하는 호랑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능력 있는 민주당, 신뢰받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100만 당원과 함께 손을 잡고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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