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코스닥 우량기업에 주목할 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일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이해 코스닥 시장 내 우량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종선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시장 내 우량기업들은 올 하반기에 영업이익이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며 "어닝시즌을 앞두고 영업이익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코스닥 기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스닥 스타 인덱스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Fn가이드 집계 기준으로 컨센서스 데이터가 존재하는 기업은 26개다. 이들 종목의 지난 3·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분기 2800억원 대비 44% 증가한 규모다.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예상치는 전년 동기 3000억원과 비교해도 33.6% 늘어난 수치"라며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예상이익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어닝시즌이 코스피 종목에 비해 떨어졌던 주가수익률이 좁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3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코스닥 우량기업들의 4분기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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