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따뜻한 디지털 사랑 실천 화제

‘사랑의 PC보급’, ‘정보통신 방문점검’ 사업 펼쳐, IT희망나눔 봉사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구는 인터넷 경쟁시대에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정보통신 방문점검’ 등 ‘찾아가는 IT 희망나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중고PC와 지역내 기업이 기증한 PC를 새롭게 정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한창이다.2007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528대를 보급해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정보통신 서비스

또 ‘정보통신 방문점검’을 해 인터넷 장비와 컴퓨터 주변기기 점검, 소프트웨어 환경설정, 컴퓨터 활용과 바이러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방문해 제공하고 있다. 출장횟수만 총850회나 된다.서비스대상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정보취약대상자와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비영리단체를 우선으로 한다. 특히 최근에 노년층의 정보화교육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IT 희망나눔 봉사단' 활동이 눈에 띈다. 20대 청년부터 84세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동네별로 경로당과 사회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정보화교육과 함께 고장난 PC 수리도 해준다. 구는 올해 더욱 많은 소외계층에게 정보화 혜택을 주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의 ‘사랑의 PC’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찾아가는 IT희망나눔 방문 서비스’는 구 복지부서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홍보전산과(☎880-3156)를 통해 신청을 받고, 절차에 따라 적격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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