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연합회, 동별 3명씩 독거노인 45가구 전해…구청 정기적 사업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사랑의 수의 전달 사업’을 펼친다.구로구는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수의를 전달해 죽음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로구 여성단체연합회는 구청의 협조를 얻어 15개 동별 3명씩 총 4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10월 7일 수의를 전달하기로 했다.어르신들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 안부를 묻고 수의를 전한다.구로구도 여성단체연합회의 뜻에 동참할 계획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어떻게 사느냐에 이어 어떻게 죽느냐하는 ‘웰다잉’이 사회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수의 전달 사업을 정기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구로구는 지난해 12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웰다잉을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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