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홍보비 방송에만 30억원 지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부의 4대강 사업 홍보예산을 가장 많이 배정받은 방송사는 KBS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SBS, MBC, 지역민망 순이다.백재현 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올해까지 방송사에 집행된 4대강 사업 홍보비는 총 29억9000만원으로 KBS가 9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SBS 9억600만원, MBC 4억6900만원으로 나타났다.백 의원은 "4대강 홍보사업이 대부분 사업자체를 알리는 단순 홍보사업으로 실효성이 없다"며 "더 이상 전용 등을 통해 홍보비를 늘리지 말고 기본적인 홍수예방 및 소하천·지천 관리 예산 사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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