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기 선적 의심화물선 조사중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화물선이 무기제조에 쓰이는 부품을 운송했다는 의심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외신들은 "북한을 출발, 시리아로 가던 한 화물선이 무기제조에 쓰이는 부품을 운송했다는 의심을 받아 그리스 아테네 인근의 피레우스 항구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당국자는 보도를 통해 "화물선이 북한의 무기수출을 금지하는 유엔의 조치를 어기고 무기를 운송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리스 당국이 화물 컨테이너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리는 또 "화물선은 프랑스 선적에 독일 깃발을 달고 북한을 출발해 시리아로 가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당국 조사 결과 화물선에서 미사일 등 무기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다만 전자칩과 금속조각 등이 발견돼 이 화물이 무기제조에 쓰이는 것이 아닌지 검증하고 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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