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태양전지 제조라인 증설을 위한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힌 신성홀딩스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일대비 240원(4.26%) 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23% 하락 마감한지 하루 만의 반등이다. 매수세는 키움, 신한금융, 우리투자, 대우, 미래에셋 등 증권사를 통해 몰리고 있다. 신성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태양전지 수주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현재 연150MW에서 250MW로 늘릴 것"이라며 총 44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제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한 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총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결정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발행 주식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최근 태양전지시장 내 공급 우위 우려에도 신성홀딩스는 경쟁업체 대비 높은 변환효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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