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8만원→36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NH투자증권은 29일 고려아연에 대해 귀금속과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 추세고 광산 매입으로 기업 가치가 올라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귀금속과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이익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7~8월 주춤하던 비철금속 가격이 9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귀금속 가격도 상승 흐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4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실물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비철금속 및 귀금속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광산 매입으로 기업 가치 또한 올라갔다는 평가다. 내년부터 오는 2021년 까지 광산 보유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현재가치는 180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투자 비용은 1195억원으로 광산 보유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의 현재가치는 611억원으로 추정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광산의 주당 가치는 3238원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금속을 추가로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가치는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지성 기자 jise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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