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구준엽과 베드신, 부담스러웠다."배우 박소현이 28일 케이블채널 SBS E!TV/SBS플러스 드라마 '키스앤더시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키스신 때문에 2kg가 빠졌다. 부담스럽더라. 이제까지 연기할 때는 기승전결이 있는 연애를 했는데 그것도 부담스러운데 이번에는 매회마다 남자 주인공이 바뀐다"고 웃었다.이어 박소현은 "매회 새로운 파트너와 키스를 한다. 더군다나 3회에는 베드신도 있다. 2회 때는 구준엽, 신주아와 3각 베드신이 있는데 구준엽도 10년넘게 오빠동생으로 지내서 더 부담스러웠다. 아는 사람과 하니까 더 그런 것 같다. 또 상대가 배우가 아니니까 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덧붙여 그는 "예전 함께 했던 감독님과 함께 해 내 성향을 알고 계신다. 그동안 해왔던 누나같은 이미지, 청순한 느낌과는 다른 이미지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와 비교해 "영샹은 비슷한 면이 있는데 대본이 한국적이다. 대본 자체 느낌과 많이 다르다. 물론 의상이나 카페신 같은 영상은 일반드라마와 다르다"고 말했다. 박소현, 신주아, 심은진, 윤지민이 주연을 맡은 '키스앤더시티'는 커리어우먼 4명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진솔한 모습을 그린 시츄에이션 드라마로 내달 2일 첫방송한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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