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보아가 자신의 소속사 후배 그룹 샤이니의 컴백을 미리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28일 보아는 트위터에 "우리 회사(SM엔터테인먼트)가 제 트윗 때문에 컴백날짜를 잡을 회사는 아니라는 것 쯤은 아시죠?! 저는 멤버들에게 들어서 응원 차 올린거구요, 오늘 예정된 보도자료 나갔어요. Hello라는 곡으로 이번 주 KBS2 ‘뮤직뱅크’로 리펙 활동 시작합니다. 저도 나오는 것 아시죠.”라고 글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 26일 보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기가요도 끝나고 추석연휴도 끝나고 다음주에는 빛나는 샤이니가 컴백! 대기실에서 심심하지 않겠다. 새벽부터 공개방송 오신 분들 고생많으셨고요. 감사합니다.”라고 소속사 후배 컴백에 기대감을 표현하며 애정 어린 글을 게시했다.하지만 일부 샤이니 팬들이 "아직 공식 기사도 안 뜬 상태에서 컴백을 미리 언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왜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의 컴백을 기사가 아닌 엉뚱한 곳에서 들어야 하는가"라고 불쾌한 감정을 토로한 글을 남겼다.이후 보아팬들은 "구체적인 무대 의상이나 음악 콘셉트를 거론한 것도 아닌 단지 컴백 일을 말했을 뿐인데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소속사 후배가 컴백한다고 홍보해주는 훈훈한 선배의 모습이 오히려 이렇게 매도당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글을 남기며 논란이 됐다.한편 샤이니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글을 남긴 다음날인 27일 오전 "샤이니가 내달 4일 2집 리패키지 음반 '헬로우(Hello)'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헬로우' 첫 무대는 다음달 1일 KBS2 '뮤직뱅크'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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